부실 시내버스 업체 5곳 퇴출

부실 시내버스 업체 5곳 퇴출

입력 1999-11-02 00:00
수정 1999-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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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일 경영이 부실한 시내버스업체 5곳을 퇴출시키고 이달말까지 신규업체를 선정하기로 하는 등 시내버스업체에 대한 1차 구조조정안을 확정,발표했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지난 29일 제3차 시내버스 노사정위원회를 열고 부도·자본잠식 등으로 경영이 부실한 29개 업체 가운데 11개 업체를 경영부실업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1차 면허취소 대상업체는 범진여객(88-1·89·89-1번),동부운수(522·522-2번),남부운수(70·76·753번),삼원여객(97-2·797번),유진운수(104·104-1번) 등이다.이들 업체는 지난 7월 23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시행령이 개정된이후 감차운행,일부 노선 미운행,정류장 미정차 등과 관련해 3차례 이상 적발됐었다.

이번에 면허가 취소된 업체의 노선 가운데 올 상반기부터 운행을 중단한 범진여객의 3개 노선중 이용 시민이 많은 89번 노선(사당동∼문화촌)에는 2∼3일 안에 선진운수의 143-2번이 대체 투입된다.또 유진운수의 104-1번 노선(산본동∼서울대)도 이미 우신버스가 대체운행하고 있다.나머지 노선은 이달말 새로운 사업자가 선정될 때까지 기존 업체가 계속 운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1차 면허취소 대상에서 제외된 업체에 대해서도 앞으로 서비스 불량요건에 해당될 경우 시내버스 노사정위 심의를 거쳐 곧바로 면허를 취소할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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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기자
1999-11-0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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