兩岸 21세기 첨단군비 경쟁 ‘불꽃’

兩岸 21세기 첨단군비 경쟁 ‘불꽃’

박희준 기자 기자
입력 1999-11-02 00:00
수정 1999-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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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1세기 첨단기술대국의 꿈을 구체화하고 있다.또한 이같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한 전자전 수행능력도 배가,5년내 대만을 압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정부는 이를 위해 각종 외국인 투자유치책과 지원책을 내놓고 있어 첨단 기술분야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첨단기술 제품 수출은 상반기중(1∼6월) 69억달러로 전년동기 보다 21%나 늘어났으며 이중 80%가 외국인 투자기업이 담당한것이다.

중국 정부는 이처럼 늘어나는 첨단기술 분야의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리기위해 두가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한편으로는 수출을 견인할 첨단분야를 선정,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들 분야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을 갖추는 것이다.

중국은 이를 위해 데스크 톱 컴퓨터,리튬이온전지,가정용 멀티미디어 등 20개 하이테크 분야를 선정하고 전용특구를 설치,외국인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첨단분야 특구 유치를 위해 베이징과 상하이 및 선천이 치열한 경합을벌이고 있다. 베이징시는 서부 교외 중관춘(中關村) 지역에 중국내 유수 대학과 컴퓨터 업체를 유치,중국의 ‘실리콘 밸리’를 지향하는 하이테크 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단지를 오는 2010년까지 중국 최고의 첨단 기술과학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물밑공세를 벌이고 있다.이 단지는 하이테크 분야 생산을 해마다 20%씩 늘려 2010년에는 1,300억 위안(157억달러)을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타이완 국방부는 31일 “중국 공산당이 전자 무기 능력 개선에 몰두함으로써 2005년 타이완에 위협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의 첨단기술 대국화를 경고했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 보고서에서 중국이 개발하고 있는 위성통신,정찰기술,전자자기 펄스 등 최신 첨단무기가 상대방의 지휘체계를 수분내에 쓸어버릴수 있는 무기들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한 것으로 전했다.

박희준기자 pnb@
1999-11-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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