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석관동 국가정보원 자리에 공연장·전시실·영화관 등을 갖춘제2의 ‘예술의 전당’이 들어선다.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 장관은 31일 아침 KBS-1TV ‘일요 진단’프로그램에 출연,“문화인프라의 불모지대나 다름없는 서울 북부에 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박장관은 내년에 타당성조사,설계 등을 마친 뒤 200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석관동 국가정보원 차량부지 3만평에 들어설 복합문화예술시설(가칭 ‘열린문화의 전당’)에는 대·중·소극장으로 구성된 공연장,전시실,일반영화와애니메이션 전용으로 구분된 복합상영관,야외공연장 들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이 시설 인근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캠퍼스가 200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어서,사업이 끝나면 서울 북부에 대규모 문화벨트가 조성돼 지역주민과 의정부 등 위성도시 거주자들의 문화생활에 큰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도 사업비로 1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고 있다.한편 박장관은같은 TV프로그램에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따른 종합소득제과세부담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용원기자 ywyi@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 장관은 31일 아침 KBS-1TV ‘일요 진단’프로그램에 출연,“문화인프라의 불모지대나 다름없는 서울 북부에 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박장관은 내년에 타당성조사,설계 등을 마친 뒤 200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석관동 국가정보원 차량부지 3만평에 들어설 복합문화예술시설(가칭 ‘열린문화의 전당’)에는 대·중·소극장으로 구성된 공연장,전시실,일반영화와애니메이션 전용으로 구분된 복합상영관,야외공연장 들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이 시설 인근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캠퍼스가 200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어서,사업이 끝나면 서울 북부에 대규모 문화벨트가 조성돼 지역주민과 의정부 등 위성도시 거주자들의 문화생활에 큰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도 사업비로 1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고 있다.한편 박장관은같은 TV프로그램에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따른 종합소득제과세부담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용원기자 ywyi@
1999-11-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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