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정부와 대우그룹의 채권은행단은 그동안 대우그룹 계열사들의 회계감사를제대로 하지 못한 회계법인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금융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28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대우그룹 12개사에 대한 실사(實査)를 벌이는 과정에서 그동안 대우계열사의 회계감사를 한 회계법인들이 제대로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해당 회계법인과 담당 공인회계사를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간 실사결과 워크아웃에 들어간 대우그룹의 대부분 계열사들은 손실률이40∼50%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그만큼 기존의 회계감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의미이다.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초부터 그동안 대우그룹 계열사의 회계를 담당했던회계법인들이 대우측과 짜고 이익을 부풀리거나 손실을 줄이는 분식(粉飾)회계를 했는지,대우측에서 제대로 자료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회계감사가 부실했는지에 대한 정밀검토에 들어가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1999-10-29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