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전화 이용 시외통화 폭증

행정전화 이용 시외통화 폭증

입력 1999-10-26 00:00
수정 1999-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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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전화를 이용해 시외전화를 하더라도 시내전화보다 싼 요금이 적용되는전국 단일 통신망 서비스(ISDN)가 올부터 시작된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시외통화료는 크게 절감된 반면 통화수는 훨씬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충북도내 15개 시·군·구·출장소에서 지출한 시외전화료는 4,470여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2,753만원에 비해 8,300여만원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시외통화수는 지난해 61만3,000여통에서 올해 117만2,000여 통으로 2배정도 늘어났다. 지난 3월 본격개통에 앞서 1월부터 시범실시된 전국 단일 통신망 서비스 요금은 시외전화도 3분당 종전 208원의 5분의1 수준에 불과한 38원이어서 일반시내전화 요금45원보다도 싸다.

충북도는 지난해 시외전화 10만여통을 써 2,156만원을 냈으나 올해는 17만4,000여통에 662만원을 냈다.

청주시는 지난해 12만7,000여 통에 2,657만원을 냈으나 올들어서는 이보다 3배나 늘어난 36만3,000여 통에 1,020여만원을 내 도내 자치단체중 시외전화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반면 충주시는 지난해 700여만원을 냈으나 올들어 지난해의 10분의 1 수준인 70만원으로 낮춰 시외통화료를 가장 많이 절감했다.

이에 대해 충주시 관계자는 “예전에는 시외전화를 걸려면 간부 자리로 가야 하는 등 불편해 웬만한 전화는 자제했으나 이제는 자기 자리에서도 시외전화를 걸수 있어 편해졌기 때문에 늘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1999-10-2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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