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유(사장 鄭夢爀)는 20일 아랍에미리트 국영 IPIC(국제석유투자회사)에 신주 발행을 통해 지분 50%를 넘기고 5억1,000만달러를 유치한다고 발표했다.(대한매일 10월18일자 2면 보도) 현대와 IPIC는 두 회사의 지분을 50대 50으로 하되 이사 7명 가운데 4명을IPIC측에 배정했다.이에 따라 실질적인 경영권은 IPIC측이 갖게 된다.그러나회사 운영은 정몽혁 사장 등 현대정유의 현 경영진이 맡게 된다.
현대정유는 다음달 1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계약서 조인식을 가진뒤 신주 6,127억원어치를 발행,IPIC에 넘기기로 했다. 이로써 현대정유는 현대계열에서 완전히 분리됐다.
두 회사는 앞으로 현대측 지분 50% 가운데 일부를 추가로 매각할 수 있다는조항도 계약서 내용에 포함시켰다. 그렇게 되면 IPIC는 최대주주로서 현대정유에 대한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손성진기자 sonsj@
현대정유는 다음달 1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계약서 조인식을 가진뒤 신주 6,127억원어치를 발행,IPIC에 넘기기로 했다. 이로써 현대정유는 현대계열에서 완전히 분리됐다.
두 회사는 앞으로 현대측 지분 50% 가운데 일부를 추가로 매각할 수 있다는조항도 계약서 내용에 포함시켰다. 그렇게 되면 IPIC는 최대주주로서 현대정유에 대한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손성진기자 sonsj@
1999-10-21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