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불법체류자 약점 악용 막을 대책 절실

[독자의 소리] 불법체류자 약점 악용 막을 대책 절실

입력 1999-10-15 00:00
수정 199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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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등 현재 국내에 불법체류하고 있는 사람이 무려 10만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전남 나주경찰서에서도 지난 추석 직전 관내 아파트공사장에 중국에서 온 불법체류자가 2명이나 버젓이 일하고 있는데 왜 그냥 두느냐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불법체류자 2명을 확인후 광주출입국 사무소에 인계했다.

그런데 최근 경찰관들이 이같은 불법체류자를 적발하고도 뇌물을 받고 봐준다는 기사가 실려 안타깝다.그러나 이는 불법체류자의 약점을 알고 있는 일부 불량자들이 경찰관을 사칭하고 금품을 갈취하는 것으로 보인다.일부 악덕업자들까지 밀린 임금을 주지 않기 위해 경찰서에 신고하는 경우도 잇따르고있다. 불법체류자들이라도 무조건 강제출국시키기보다 그동안 밀린 임금을모두 받게 한후 출국시키는 보다 합리적인 대책을 정부당국에서 세워주길 바란다.

이제방[전남 나주경찰서 정보보안과]

1999-10-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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