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韓·美공동조사 주내 추진

노근리 韓·美공동조사 주내 추진

입력 1999-10-12 00:00
수정 1999-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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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1일 중앙청사에서 정해주(鄭海주)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외교·행자·법무·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노근리사건’ 관계 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이번주 중 한·미 당국간 공동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국무조정실의 김병호(金炳浩)총괄조정관은“주한 미대사 및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등을 통해 한·미 양국간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과공동조사를 제의했다”면서“미국측이 조만간 공동조사에 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조정관은 또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 미대사가 한·미 공동조사단 구성에반대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공동조사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 공동조사단이란 이름이 부적절하다는 개인적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현재 국무조정실 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관계 부처 과장급으로 구성된‘노근리사건 진상규명대책반’을 국무조정실장이 단장을 맡고 관계 부처차관 등이 참여하는‘노근리사건 진상규명대책단’으로 격상시켜 운영키로했다.

진상규명대책단 산하에는 국방부 정책보좌관을 반장으로 하고 국방부 조사인력과 관계 부처 지원인력 등이 참여하는‘진상조사반’이 설치,운영된다.

정부는 또 노근리사건 현장보전을 위해 무연고 시신 발굴 등을 금지하기로했으며 진상조사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민간자문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



이도운기자 dawn@
1999-10-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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