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일 과거시험 재현

서울시, 24일 과거시험 재현

입력 1999-10-09 00:00
수정 1999-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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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4일 창경궁에서 조선시대 과거시험 재현행사를 열기로 하고시민들을 대상으로 응시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임금이 시험장소를 방문하는 ‘어가(禦駕)행렬’인 과전행사와 북소리와 함께 시험에 들어가는 과장행사,합격증서를 하사하는 ‘방방례’ 및 급제자를 축하하는 ‘은영연’,급제자가 거리를 행진하는‘유가행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장원 방안 등 모두 33명의 급제자를 뽑게 되며 상금과 홍패 등이 수여된다.

가훈·명구 써주기,가마타기,전통떡 시식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초·중학생200여명이 참가하는 백일장도 열린다.

15일까지 시 문화과(3707-9407)로 신청하면 된다.

성흠제 서울시의원, 공공서비스 예약 공정성 강화… 제도적 관리 근거 마련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서비스 예약 과정에서 매크로 등 자동화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 예약 문제가 반복되며, 시민들의 불편과 공정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제도적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의회는 23일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공공서비스 예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 이용을 예방하고 시민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체육시설과 파크골프장 등 인기가 많은 공공시설에서는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반복적으로 예약을 이용하는 사례가 확인되며, 특히 매크로 등 자동화 수단을 활용할 경우 일반 시민이 예약에 참여하기조차 어려운 구조라는 점에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개정 조례는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와 이용절차 간소화를 위한 시책 마련을 명시하고, 시민 불편과 부정 이용 발생 현황을 포함한 실태조사 근거를 신설했다. 아울러 서울시가 예약시스템 운영성과와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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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동기자 moon@
1999-10-0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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