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73)는 40여년간의정계활동 기간중 한번도 부패스캔들에 연루되지 않아 인도인들의 신망이 두터운 인물.96년 총리에 지명됐으나 연정구성에 실패하는 바람에 13일만에 중도하차한 그는 98년 BJP가 다시 제1당으로 부상,총리직에 올랐다.
26년 인도 중부 브왈리오르에서 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42년 반영(反英)투쟁을 벌이다 옥고를 치렀으며,공산주의 학생운동에 몸담기도 했다.힌두교 부흥운동에 매료돼 정치에 입문한 그는 51년 BJP의 전신인 인도인민사회당(BJS)을 공동창당한 뒤 57년 총선에 당선돼 본격적인 정계활동에 들어갔다.
75년 인디라 간디 전 총리의 비상조치 하에서 옥고를 치렀으며 77년 데사이 총리가 주도한 연정에서 외무장관으로 기용돼 탁월한 외교력을 발휘했다.시인이며 기자출신으로 유창한 언변과 재치를 겸비하고 있다. 미혼.
김규환기자 khkim@
26년 인도 중부 브왈리오르에서 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42년 반영(反英)투쟁을 벌이다 옥고를 치렀으며,공산주의 학생운동에 몸담기도 했다.힌두교 부흥운동에 매료돼 정치에 입문한 그는 51년 BJP의 전신인 인도인민사회당(BJS)을 공동창당한 뒤 57년 총선에 당선돼 본격적인 정계활동에 들어갔다.
75년 인디라 간디 전 총리의 비상조치 하에서 옥고를 치렀으며 77년 데사이 총리가 주도한 연정에서 외무장관으로 기용돼 탁월한 외교력을 발휘했다.시인이며 기자출신으로 유창한 언변과 재치를 겸비하고 있다. 미혼.
김규환기자 khkim@
1999-10-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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