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重 워크아웃 방안 내주 가시화

대우重 워크아웃 방안 내주 가시화

입력 1999-10-02 00:00
수정 1999-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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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중공업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이르면 다음주중 채권단의 자산·부채실사 결과와 함께 출자전환을 비롯한 부채조정 방안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이어 조선부문의 해외매각을 위해 원매자 물색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고위 관계자는 1일 “자산·부채실사를 의뢰한 안진회계법인의 실사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빠르면 다음주중 워크아웃의 기본방침을 담은 중간보고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우전자를비롯,여타 계열사의 해외매각이나 외자유치 실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대우중공업의 워크아웃 방안 조기마련은 대우 구조조정을 앞당기면서 국내 금융시장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중인 이근영(李瑾榮) 산업은행 총재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대우중공업의 연내 매각을 위해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 실사작업을 마치고 곧바로원매자를 물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대우중공업의 매각추진을 위해 현재 세계적인 해외기업들에게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며 “이중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몇개의 기업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해 해외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산업은행은 대우중공업에 대한 출자전환과 금리감면,자금지원 등 9조9,000억여원에 이르는 부채조정 방안이 마련되는대로 채권단협의회를 열어 구체적인 규모와 실시시기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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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호기자 unopark@
1999-10-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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