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농구 이모저모

통일농구 이모저모

입력 1999-09-30 00:00
수정 1999-09-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의 중앙방송은 29일 통일농구경기에 대해 상세히 보도.중앙방송은 경기장의 분위기를 소개하면서 “이번 경기는 겨레의 대단결 정신과 통일열망을 북돋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또 “북과 남의 선수들은 서로 어울려완강한 투지와 인내력, 빠른 공연락(패스)과 높은 기술장면을 펼쳐보이며 하나된 마음과 단합된 힘,민족의 슬기와 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했다”며 “관중들은 북과 남의 선수들이 높은 농구기술과 고상한 도덕풍모를 보여줄 때마다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면서 열광적으로 응원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통일농구대회가 북한뿐 아니라 남한에도 생방송되는 점을 고려해카메라가 잡히지 않는 본부석 반대편에까지 오해의 소지가 있는 플래카드나구호가 적힌 표시물을 일시 제거하는 등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 후문.

■남북 맞대결이 벌어진 29일 경기는 당초 예정됐던 평양체육관에서 농구전용구장인 평양농구관으로 옮겨 치러졌다.평양시내 버드나무 거리의 김일성광장에 있는 평양농구관은 최근 설립돼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다고.

1999-09-30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