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잉태되는 순간부터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물을 필요로 한다.물은 생명수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과 문화생활 그리고 시각적 아름다움도 준다.
그러나 물은 인간에게 무서운 존재이기도 하다. 비가 많이 오면 홍수피해가발생하고 비가 오지 않으면 가뭄으로 끝내 땅을 사막으로 바꿔 버리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다.물부족은 식량부족으로 이어진다.미국의 환경단체 월드워치연구소는 멀지 않아 ‘식량대란이 온다’고 경고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다.우리의 주식인 쌀은 물이 없으면 생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또 우리나라는 계속된 인구증가로 물부족을 겪고 있다.우리나라의 연평균강수량은1,274㎜로 세계평균 973㎜의 1.3배나 많다. 그러나 높은 인구밀도로 물부족국가로 분류돼 있다.이런 물부족은 댐 건설로 해소할 수 있으나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로 인해 댐 건설이 어렵다.
물부족을 극복하고 홍수피해를 막으려면 댐 건설은 불가피하다.우리나라는다른 나라와 다른 지형과 기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지형상 산이 많아 비가 오면 급한경사도나 빠른 유속,짧은 강에 의해 3∼4일이면 바다로 흘러가버려 물관리가 어렵다.또 장마철인 6∼9월에 1년간 내리는 비의 3분의2가 집중적으로 내려 해마다 홍수피해를 입고 있다. 비가 오지 않는 겨울이나 봄철에는 가뭄으로 물부족을 겪는다.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댐을 건설해야 한다. 대다수 국민들은 댐 건설이 환경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걱정한다. 그러나 90년대 들어서면서 국내에서도 환경친화적 차원을 많이 고려하고 있다.오히려 홍수가 환경변화를 일으킨다.산에 있는 토사가 흘러나와 나무를 덮치고 뿌리째 나뒹구는 게 댐건설로 인한 환경파괴보다 심각하다.홍수피해 통계에도 가옥피해와 달리 나무 피해는 집계되지 않지만 이는 심각하다.
중국의 예를 보자.중국은 부족한 용수확보와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싼샤(三峽)댐 건설을 시작했는데 전세계 언론에서 이를 대서특필하며 반대했다.그러나 대홍수를 입고 난후 댐건설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철규(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관리단 총무과)
그러나 물은 인간에게 무서운 존재이기도 하다. 비가 많이 오면 홍수피해가발생하고 비가 오지 않으면 가뭄으로 끝내 땅을 사막으로 바꿔 버리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다.물부족은 식량부족으로 이어진다.미국의 환경단체 월드워치연구소는 멀지 않아 ‘식량대란이 온다’고 경고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다.우리의 주식인 쌀은 물이 없으면 생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또 우리나라는 계속된 인구증가로 물부족을 겪고 있다.우리나라의 연평균강수량은1,274㎜로 세계평균 973㎜의 1.3배나 많다. 그러나 높은 인구밀도로 물부족국가로 분류돼 있다.이런 물부족은 댐 건설로 해소할 수 있으나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로 인해 댐 건설이 어렵다.
물부족을 극복하고 홍수피해를 막으려면 댐 건설은 불가피하다.우리나라는다른 나라와 다른 지형과 기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지형상 산이 많아 비가 오면 급한경사도나 빠른 유속,짧은 강에 의해 3∼4일이면 바다로 흘러가버려 물관리가 어렵다.또 장마철인 6∼9월에 1년간 내리는 비의 3분의2가 집중적으로 내려 해마다 홍수피해를 입고 있다. 비가 오지 않는 겨울이나 봄철에는 가뭄으로 물부족을 겪는다.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댐을 건설해야 한다. 대다수 국민들은 댐 건설이 환경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걱정한다. 그러나 90년대 들어서면서 국내에서도 환경친화적 차원을 많이 고려하고 있다.오히려 홍수가 환경변화를 일으킨다.산에 있는 토사가 흘러나와 나무를 덮치고 뿌리째 나뒹구는 게 댐건설로 인한 환경파괴보다 심각하다.홍수피해 통계에도 가옥피해와 달리 나무 피해는 집계되지 않지만 이는 심각하다.
중국의 예를 보자.중국은 부족한 용수확보와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싼샤(三峽)댐 건설을 시작했는데 전세계 언론에서 이를 대서특필하며 반대했다.그러나 대홍수를 입고 난후 댐건설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철규(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관리단 총무과)
1999-09-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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