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박종수(朴鍾秀) 대표이사는 21일 “대우증권을 경쟁사 등 국내 증권사에 팔지는 않을 것”이라며 “외국 증권사 또는 국내 금융기관(은행 등)에 매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이사는 이날 대우증권 창립 29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몇몇 외국 금융기관에서 인수 의견을 타진해오고 있으나,국내 금융기관들은 아직 인수의향을 비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매각시기와 관련해서는 “실사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1월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대표이사는 “대우증권이 판매한 서울투신의 간접투자상품은 7조원 정도로,이중 대우채권이 2조원 가량 편입된 것으로 안다”면서 “대우채권 편입으로 대우증권이 입는 손실분담액은 4,000억∼5,00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박 대표이사는 이날 대우증권 창립 29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몇몇 외국 금융기관에서 인수 의견을 타진해오고 있으나,국내 금융기관들은 아직 인수의향을 비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매각시기와 관련해서는 “실사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1월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대표이사는 “대우증권이 판매한 서울투신의 간접투자상품은 7조원 정도로,이중 대우채권이 2조원 가량 편입된 것으로 안다”면서 “대우채권 편입으로 대우증권이 입는 손실분담액은 4,000억∼5,00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1999-09-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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