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아트마자 駐韓 印尼대사 문답

나타아트마자 駐韓 印尼대사 문답

입력 1999-09-22 00:00
수정 1999-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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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하리 나타아트마자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21일 국무회의에서 동티모르 유엔 평화유지군 파병안을 의결한 데 대해 “한국의 다국적군 참가를 환영한다”고 반겼다.이어 “우리 정부는 동티모르의 평화와 치안을 회복하기위해 평화유지군의 파병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다음은여의도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가진 일문일답.

■한국군의 다국적군 참가를 어떻게 생각하나.

우리는 유엔 평화유지군을 환영한다.전투요원 뿐만 아니라 공병들도 참여해파괴된 동티모르 재건과 부상자 치료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

■한국정부에 파병을 요청했나. 그렇지 않다.한국군의 다국적군 파병은 유엔의 제의에서 비롯됐다.

■호주보다는 아시아군이 다국적군을 주도하기를 바랐다는데.

다국적군의 국적에 대해 특별하게 요청한 바는 없다.우리 정부는 다국적군이 특정국가 대신 여러 국가들로 구성된 다국적군이기를 바란다.

■한국군 파병에 대해 한국 교민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동티모르의 평화회복을 위해 한국군이 파병되는데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한국교민을 해칠 이유는 없다.

■무력충돌이 일어나 한국군 사망자가 발생하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가악화될 가능성이 있지 않은가.

20일 동티모르에 다국적군이 처음 도착했으나 아무런 충돌이 발생하지 않았다.무력충돌에 대해서는 너무 과장해서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또 다국적군이 투입됨에 따라 인도네시아군은 단계적으로 철수하고 다국적군이 민병대에 맞서 동티모르를 보호할 것이다.때문에 10월쯤에 파병되는 한국군과 인도네시아군과의 무력충돌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한국군이 자치파와 독립파를 동등하게 대하면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동티모르 사태가 어떻게 해결되어야 한다고 보는가.

동티모르의 구스마오,벨로 주교 등 지도자들이 자치파와 독립파의 화해를주도하는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동티모르 민병대를 몰래 지지하고 있다는 비난이 있는데.

아니다.우리 정부는 동티모르가 신생국가로 태어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않을 것이다.현재 동티모르에는 다국적군이 투입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군은 단계적으로 철수하게 된다.뒤에서 몰래 지원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세계언론의 편파적인 보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주현진기자 jhj@
1999-09-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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