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채권시장 안정기금이 채권을 사들여 시중 금리 안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1차로 다음 달 9일까지 10조5,000억원의 채권시장 안정기금이마련된다.
금감위는 20일 은행과 보험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열고 다음 달 9일까지 10조5,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은행에서 10조원,보험사에서 5,000억원을 낸다.은행연합회 내에 조합형태의 채권시장 안정기금을 설치해 21일 조합결성을 끝내기로 했다.
금융시장이 계속 불안할 경우 2차 채권시장 안정기금이 추가로 9조5,000억원 더 조성하기로 했다.
채권시장 안정기금에서는 국공채와 신용등급이 BBB-이상인 투자적격 채권을 주로 사들이기로 했다.3개월마다 콜금리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고 1년 단위로 정산해 조합원인 은행과 보험사에 이익을 배당하기로 했다.
채권시장 안정기금은 설립일로 2년 지나면 해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1차로 채권시장 안정기금의 조합원은 국민 한빛 외환은행 등 은행 18개와 삼성 교보생명 등 보험사 22개사다.
금감위 김종창(金鍾昶) 상임위원은“하루라도 빨리 채권을 매입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추석연휴가 끝나는 27일부터 채권을 사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금감위는 20일 은행과 보험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열고 다음 달 9일까지 10조5,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은행에서 10조원,보험사에서 5,000억원을 낸다.은행연합회 내에 조합형태의 채권시장 안정기금을 설치해 21일 조합결성을 끝내기로 했다.
금융시장이 계속 불안할 경우 2차 채권시장 안정기금이 추가로 9조5,000억원 더 조성하기로 했다.
채권시장 안정기금에서는 국공채와 신용등급이 BBB-이상인 투자적격 채권을 주로 사들이기로 했다.3개월마다 콜금리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고 1년 단위로 정산해 조합원인 은행과 보험사에 이익을 배당하기로 했다.
채권시장 안정기금은 설립일로 2년 지나면 해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1차로 채권시장 안정기금의 조합원은 국민 한빛 외환은행 등 은행 18개와 삼성 교보생명 등 보험사 22개사다.
금감위 김종창(金鍾昶) 상임위원은“하루라도 빨리 채권을 매입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추석연휴가 끝나는 27일부터 채권을 사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1999-09-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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