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상장사 적자 3배 증가

29개상장사 적자 3배 증가

입력 1999-09-20 00:00
수정 1999-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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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산법인들의 적자가 크게 늘었다.

1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9개 6월 결산법인들(관리종목 제외)의 98년 사업연도(98.7.1∼99.6.30)의 적자는 945억원으로 318억원 적자를 기록한 97년사업연도 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대다수 상호신용금고들이 계속되는 중소기업의 부도와 회계감독강화,금리하락에 따른 마진축소 등으로 전기의 145억원 흑자에서 1,219억원 적자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반면 제조업체들은 구조조정으로 인한 원가부담 경감,수출 및 내수회복,제품값 인상 등에 힘입어 전기 463억원 적자에서 274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이익 증가율 상위사는 대한제분이 226억7,000만원으로 전기 보다 925.

15%가 늘어나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제일상호신용금고 400.76%,만호제강 380.

57% 등 순이다.

비비안 삼양중기 삼표제작소 신성통상 영풍제지 조비 등 6개사는 흑자전환됐다.대양 동양 서울 신신 진흥 해동 등 6개 상호신용금고는 적자전환됐다.강원산업과 신호유화,해태유업은 적자가 지속됐다.

김상연기자 carlos@
1999-09-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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