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2,000원짜리 주화가 발행된다.
한국은행은 16일 ‘새즈믄해(새천년) 기념주화’의 디자인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 1월4일 모두 200만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에서 사상 처음으로 둘레부분(백동)과 중심부분(알루미늄청동)의 재질이 서로 다른 복(複)재질 주화로 발행된다.
앞면은 해시계인 ‘앙부일구’와 천체관측기구인 혼천의(渾天儀)’를 겹쳐표현,새천년 시간과 공간의 결합을 형상화했다.뒷면은 새천년준비위원회의공식휘장이 새겨진다.한은은 “새천년을 맞이하여 자연섭리와 과학의 조화를 도모했던 조상들의 위업과 탐구정신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려는 뜻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인들로부터 금융기관을 통해 예약을 받아 총 200만개를 한도로 액면금액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
한국은행은 16일 ‘새즈믄해(새천년) 기념주화’의 디자인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 1월4일 모두 200만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에서 사상 처음으로 둘레부분(백동)과 중심부분(알루미늄청동)의 재질이 서로 다른 복(複)재질 주화로 발행된다.
앞면은 해시계인 ‘앙부일구’와 천체관측기구인 혼천의(渾天儀)’를 겹쳐표현,새천년 시간과 공간의 결합을 형상화했다.뒷면은 새천년준비위원회의공식휘장이 새겨진다.한은은 “새천년을 맞이하여 자연섭리와 과학의 조화를 도모했던 조상들의 위업과 탐구정신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려는 뜻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인들로부터 금융기관을 통해 예약을 받아 총 200만개를 한도로 액면금액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
1999-09-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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