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 대법원장 지명자 문답

崔 대법원장 지명자 문답

입력 1999-09-17 00:00
수정 1999-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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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 지명자는 1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자신의 변호사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국회임명동의 절차가 남아 있어 뭐라고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면서 극도로 말을 아꼈다.다음은 일문일답.

?언제 연락을 받았나.

청와대 공식발표 직전에 김중권(金重權)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통보받았다.그전에는 전혀 연락받은 적이 없다.

?대법원장 후보로 거명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나.

신문이나 방송보도 내용을 보고 알았다.그러나 다른 곳으로부터 따로 귀띔을 받은 적은 없다.

?법원행정처장 재직시 사법개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이 고려된 것으로알려졌는데 앞으로 사법개혁 추진 방향은.

20일 국회 임명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아직 확실한 입장을 밝히기어렵다. 대법원장으로 확정되면 사법개혁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소신을 밝히겠다.이해해 달라.

?지명자로 결정된 뒤 무엇을 했나.

수임한 사건의 상고이유서를 작성하는 등 평소처럼 업무를 했다.그후에는 목욕을 하고 동료 변호사와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부인 고수경(高壽慶·55)씨와 1남2녀.장인이 호남 법조계의 대부인 고(故)고재호(高在鎬) 대법관이다.사위 둘(扈帝熏 羅相庸)도 모두 서울지법 판사이며 서울고법 곽동효(郭東曉) 부장판사가 동서인 ‘법조인 가족’이다.

▲강원도 강릉(60) ▲강릉상고 서울대 법대 ▲고시 13회 ▲서울지법 북부지원장 ▲서울 민사지법원장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상록기자 myzodan@
1999-09-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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