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투데이-印尼 국방장관 위란토

포커스 투데이-印尼 국방장관 위란토

김규환 기자 기자
입력 1999-09-10 00:00
수정 199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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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실세인 위란토 국방장관겸 군 총참모총장이 동티모르 계엄령 선포를 건의하고 B J 하비비 대통령의 사임설을 강력히 부인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동티모르 사태에 군병력이 민병대에 가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혈사태를 배후조종했다는 의심을 받을 만큼 동티모르 사태와 관련해서는 중심에서있는 인물이다.그러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군부내 현재의 위치가 흔들리고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수하르토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가 한창일 때 수하르토에 대한 충성을 견지하면서도 강경 시위진압을 자제하기도 했다.88∼93년까지 수하르토대통령의 부관으로 재직했으며,지난해 2월 반정부 시위가 고조됐을 당시 군총참모총장에 임명된 뒤 한달만인 3월에는 국방장관직도 겸임했다.

그는 수하르토가 사임하고 권력기반이 취약한 하비비 대통령이 취임하자 그를 지지하면서 힘을 실어줬다.인도네시아가 올초 동티모르 독립 찬반투표 실시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히자 군부 일각의 강한 반발을 무마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총참모총장은 휘하에 47만5,000명의 군경(軍警)병력을 거느리면서 헌법상으로도 정치적 역할을 보장받고 있어 대통령 다음의 2인자라고 할수 있다.

김규환 기자 khkim@
1999-09-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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