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생명체 10억년후 전멸

지구 생명체 10억년후 전멸

입력 1999-08-25 00:00
수정 1999-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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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AFP 연합] 10억년 후에는 지구상의 바닷물이 사라지고 모든 생명체는 전멸,화성처럼 변할 것이라고 일본의 한 연구팀이 23일 주장했다.

도쿄 과학기술연구소의 무라야마 시게노리(丸山茂德)지구과학 교수는 “연구 결과 현재 바닷물이 구조판을 따라 지각 위의 무른 암석층인 상암층으로스며들어 사라지는 속도를 감안할 때 약 10억년 후면 지구상에는 바닷물이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지구 표면 아래의 온도를 측정하는 실험과 퇴적암 형성기간을 계산하는 2,000건의 학술 연구를 바탕으로 했다.

무라야마 교수는 지구 내부의 마그마가 식으면서 내부 100㎞ 지점의 온도를떨어뜨렸고 이런 과정에서 지구를 덮고 있는 플레이트(암반)가 지하맨틀을향해 매년 수㎝씩 가라앉고 있다고 밝혔다.

플레이트 침하대를 통해 지각안으로 스며드는 물의 양은 연간 11억 2000만t.

반면 방출되는 물은 2억 3000만t뿐이다.지하로 공급되는 물의 양이 공급되는양보다 5배나 많다는 설명이다.

또 바닷물이 7억5000만년전부터 상암층 아래로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대륙아래의 맨틀을 확장시켜 수면 위로 대륙을 나타나게 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무라야마 교수는 “7억5천만년 전에는 대륙이 왜 물 속에 잠겨 있었는가도대답해 줄 수 있는 새로운 해석”이라고 강조했다.
1999-08-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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