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찌꺼기에서 탄소섬유를 추출해 내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전남대 탄소재료연구실에 의해 개발됐다.
전남대 응용화학부 탄소재료연구실 양갑승(梁甲承·48·섬유공학 전공)교수팀은 23일 원유를 정제한 뒤 나온 찌꺼기인 중질 잔사유(피치)에서 굵기가머리카락의 5분의1인 10㎛(0.0001㎝)의 탄소 단섬유를 제조해 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탄소섬유는 셀룰러폰 등 이동전자제품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2차 전지 부극재료나 고효율 충전지의 재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정수기 필터,유해기체의 흡착제 등 환경분야의 각종 제품생산에 활용될 전망이다.
양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탄소 단섬유는 양질의 석유 및 석탄계 물질에서만 얻어지고 제조과정이 어려운 장섬유의 단점을 극복했다”며 “이 방식으로 제조하는 단섬유는 장섬유에 비해 생산효율이 8∼10배 정도 높고 섬유의질도 좋아 스포츠용품 등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전남대 응용화학부 탄소재료연구실 양갑승(梁甲承·48·섬유공학 전공)교수팀은 23일 원유를 정제한 뒤 나온 찌꺼기인 중질 잔사유(피치)에서 굵기가머리카락의 5분의1인 10㎛(0.0001㎝)의 탄소 단섬유를 제조해 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탄소섬유는 셀룰러폰 등 이동전자제품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2차 전지 부극재료나 고효율 충전지의 재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정수기 필터,유해기체의 흡착제 등 환경분야의 각종 제품생산에 활용될 전망이다.
양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탄소 단섬유는 양질의 석유 및 석탄계 물질에서만 얻어지고 제조과정이 어려운 장섬유의 단점을 극복했다”며 “이 방식으로 제조하는 단섬유는 장섬유에 비해 생산효율이 8∼10배 정도 높고 섬유의질도 좋아 스포츠용품 등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1999-08-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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