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권 1분기 4,976억 흑자

투신권 1분기 4,976억 흑자

입력 1999-08-23 00:00
수정 1999-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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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오르고 금리는 떨어져 투자신탁회사와 투자신탁운용사들이 큰 폭의흑자를 냈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3개 투신사와 21개 투신운용사의 99년 1·4분기(4∼6월) 실적에 따르면 국은투신운용을 제외한 23개사가 흑자를 냈다.투신권전체 이익은 4,976억원이나 됐다.지난 해 같은기간에는 1,116억원의 적자를냈다.

올해 실적이 좋은 것은 주가상승에 따라 유가증권을 처분한 이익은 1,708억원이나 된데다 시장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여 이자로 나간 비용은 567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기간보다 2,337억원이나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투신은 2,377억원의 흑자를,대한투신은 1,464억원의 흑자를 냈다.동양오리온투신은 286억원의 흑자를 냈다.3개 투신사의 흑자규모가 전체 투신권흑자의 83%다.

투신운용사 중에는 한빛투신운용이 117억원의 흑자를 보여 실적이 가장 좋았다.투신운용사들의 수탁고는 185조3,383억좌로 지난 해 같은기간의 42조3,454억좌보다 4배나 많았다.

곽태헌기자 tiger@
1999-08-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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