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부 1년6개월」눈에 띄는 변화상

「국민의 정부 1년6개월」눈에 띄는 변화상

양승현 기자 기자
입력 1999-08-23 00:00
수정 1999-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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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2일 국민의 정부 1년6개월 동안 청와대 경내 관람객이 크게 증가했고 여성의 공직참여도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경내 관람객은 42만4,747명으로 지난 정부 5년간(93∼97년) 관람객 11만7,574명이 비해 3.6배 이상 늘었다.올 연말까지는 65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람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제한적 단체관람객 위주로 개방했던 지난 정부 때와는 달리 단체,개인,특별관람 등으로 나누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전면 개방했기 때문이다.

청와대와 국민간 ‘가교(架橋)’역할을 하는 청와대 홈페이지 조회건수도지난 8·15를 기해 150만건을 넘어섰다.올 1월만 하더라도 하루 평균 조회건수가 2,000여건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4,500여건에 이르고 있다.평일에는하루 7,000여건에 달한다는 것이다.

주요 공직을 여성이 차지한 것도 괄목할만한 변화다.이인호(李仁浩)러시아대사를 비롯,김강자(金康子)충북옥천·김인옥(金仁玉)경남의령서장,김애량(金愛良)서울 서대문 부구청장 등이대표적이다.청와대에는 여성비서관과 행정관 12명이 있다.

특허청에서는 김혜원 특허심판원 심판관이 여성 최초의 국장으로 취임했고국세청의 이상위(李相委) 인사계장과 제연희(諸蓮嬉)민원봉사실장,서울시의신연희(申燕姬)회계과장과 김선순(金善順)인사계장,전라북도의 장순경(張順敬)문화관광국장도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경찰청에 여자기동대도 창설됐고 지난해 6월 교육부 인사에서는 12명의 승진자 가운데 4명이 여자였다.

대통령직속 정책기구나 자문위원회 등에도 반드시 여성을 참여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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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현기자
1999-08-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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