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명백화점·호텔 ‘레지오넬라균 비상’

서울 유명백화점·호텔 ‘레지오넬라균 비상’

입력 1999-07-27 00:00
수정 199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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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백화점,호텔 등에 설치된 냉각탑 냉각수에서 폐렴 등을 유발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1∼30일 다중이용시설 130곳의 냉각탑 냉각수를 검사한 결과 8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송파구 갤러리아백화점이 ℓ당 6만마리로 가장 많은 균이 검출됐고 중구 중소기업은행 6,000마리,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호텔과 송파구 뉴스타호텔 각2,000마리,송파구 경원대부속 한방병원 1,800마리,강남구 한국종합전시장 1,000마리,양천구 서울이동통신 800마리,중랑구 상봉동 서울우유협동조합 200마리 등의 순으로 균이 검출됐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 냉각수 등에서 분사된 물방울이나 먼지 등을 통해 인체의 호흡기로 전염되며 노약자에게 설사 복통 고열 근육통 폐렴 등 증세를 일으키고 치사율은 15∼2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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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기자

1999-07-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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