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틀의 정계개편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한다.그동안 우리나라 정당이 이념이나 정책이 아닌 인물이나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수시로 탄생·소멸을 거듭해온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지금 논의되는 정계개편도 내각제 개헌 약속을 위반하는 데 따른 돌파구로추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국민이 바라는 것은 정계개편이아니라 정치개혁이 아닌가.
자신들의 정치적 위치를 유리하게 차지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정계개편을 해서는 안된다.설령 정계개편이 시도된다 해도 정치개혁을 위한 정계개편이 돼야 최소한의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국민들에 대한 정치적인 약속은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게 아닐 것이다.왜 정치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
정치는 정치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을명심해야 할 것이다.
김영오 [부산 수영구 광안1동]
지금 논의되는 정계개편도 내각제 개헌 약속을 위반하는 데 따른 돌파구로추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국민이 바라는 것은 정계개편이아니라 정치개혁이 아닌가.
자신들의 정치적 위치를 유리하게 차지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정계개편을 해서는 안된다.설령 정계개편이 시도된다 해도 정치개혁을 위한 정계개편이 돼야 최소한의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국민들에 대한 정치적인 약속은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게 아닐 것이다.왜 정치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
정치는 정치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을명심해야 할 것이다.
김영오 [부산 수영구 광안1동]
1999-07-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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