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된다는 의지로 편견과 싸워나간 데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앞으로는 한국 골프채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랭스필드’라는 국산채로 외제채가 판치고 있는 골프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양정무 (주)랭스필드 사장(39)이 최근 정부로부터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소위 돈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산업인 스포츠·레저 업계에선 이례적인 일이다.그만큼 그의 공적이 크다는 얘기다. 91년 양사장이 창업했을 때만해도 국산 골프채의 시장 점유율은 비율을 따지기 조차 무색할 만큼 저조했다.이후 8년째인 올해 그 점유율은 30%를 육박하고 있다. 랭스필드는 품질과공격적인 전략으로 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를 크게 높혔고 수입대체효과까지 거두고 있다.랭스필드의 품질은 국내 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처음 골프시장에 뛰어들었을 때는 국산은 외제에 비해 제작 기술이나 품질이 떨어진다는 고정 관념이 강했을 때였습니다.이를 깨기 위해서는 먼저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여야 했습니다” 양 사장의 이같은 전략은 곧바로 입증됐다.92년 일본 토쿄에 지사를 설립하며 시작된 해외진출은 97년에는 모스크바 지사 설립에 이어 지난해 프랑스현지법인 설립,올초 하와이 현지법인 설립 등으로 더욱 확장돼 나갔다.브랜드수출국만 30여개국에 이르고 올해 예상되는 수출액만 350만달러(약 37억원).
수입대체 뿐 아니라 대외 경쟁력마저 갖춰가고 있는 것이다.
신지식인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의 목표가 더욱 뚜렷해 졌다는 양사장은“세계 5대 브랜드로 성장할 때까지 꾸준히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처음 골프시장에 뛰어들었을 때는 국산은 외제에 비해 제작 기술이나 품질이 떨어진다는 고정 관념이 강했을 때였습니다.이를 깨기 위해서는 먼저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여야 했습니다” 양 사장의 이같은 전략은 곧바로 입증됐다.92년 일본 토쿄에 지사를 설립하며 시작된 해외진출은 97년에는 모스크바 지사 설립에 이어 지난해 프랑스현지법인 설립,올초 하와이 현지법인 설립 등으로 더욱 확장돼 나갔다.브랜드수출국만 30여개국에 이르고 올해 예상되는 수출액만 350만달러(약 37억원).
수입대체 뿐 아니라 대외 경쟁력마저 갖춰가고 있는 것이다.
신지식인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의 목표가 더욱 뚜렷해 졌다는 양사장은“세계 5대 브랜드로 성장할 때까지 꾸준히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1999-07-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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