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사태와 금강산관광객 민영미(閔泳美)씨 억류 사건 이후 국민들의 대북여론이 악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매일 창간 기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국민의 78%가 북한이 이산가족 문제에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비료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같은 견해는 40대 이상 고연령층과 여성층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지지도가 표출됐다.
북한에 의해 민씨 억류사건이 빚어지면서 금강산 관광열기도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금강산관광이 재개되면 신청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 ‘예’라고 답한 비율이 37.1%에 그쳤다.반면 신청하지 않겠다는 사람이 62.6%나 됐다.특히 주부 관광객 억류사실에 영향을 받은 듯 주부층(72.5%)을 포함한 여성층(69.3%)에서 부정적 의견이 높게 나왔다.
그러나 서해 교전 당시 별로 긴장하지 않았다는 응답자(56.6%)가 긴장했다는 사람(43.4%)보다 높은 비율이었다.이는 일차적으로 국민 다수가 남측의군사적 우위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와 함께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으로인해 전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엷어졌다는 인식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있다.서해교전 당시 생필품 사재기 등의 혼란이 생기지 않고 평온이 유지됐던 현상과연관되는 해석이다.
구본영기자 kby7@
대한매일 창간 기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국민의 78%가 북한이 이산가족 문제에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비료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같은 견해는 40대 이상 고연령층과 여성층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지지도가 표출됐다.
북한에 의해 민씨 억류사건이 빚어지면서 금강산 관광열기도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금강산관광이 재개되면 신청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 ‘예’라고 답한 비율이 37.1%에 그쳤다.반면 신청하지 않겠다는 사람이 62.6%나 됐다.특히 주부 관광객 억류사실에 영향을 받은 듯 주부층(72.5%)을 포함한 여성층(69.3%)에서 부정적 의견이 높게 나왔다.
그러나 서해 교전 당시 별로 긴장하지 않았다는 응답자(56.6%)가 긴장했다는 사람(43.4%)보다 높은 비율이었다.이는 일차적으로 국민 다수가 남측의군사적 우위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와 함께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으로인해 전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엷어졌다는 인식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있다.서해교전 당시 생필품 사재기 등의 혼란이 생기지 않고 평온이 유지됐던 현상과연관되는 해석이다.
구본영기자 kby7@
1999-07-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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