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이전에 따라 광주에서 유출될 인구수를 놓고 전남도와 광주시가현저한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다.
시는 시세(市勢) 위축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도는도청이전에 따른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각 아전인수식으로 추정하기때문이다.
전남도는 도청이 무안으로 이전하면 직원 및 관련 고용자와 부양가족 등 약7만9,700여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직원 1,427명과 이전 대상기관·단체의 직원 6,161명,각 기관 관련 고용자와 평균 부양가족 등의 산술평균치를 추정,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도는 “새 도청 소재지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뿐 아니라 행정 및 정보통신 기능을 더해 인구이동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광주시는 도청 이전에 따른 유출인구수가 도 추정치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만1,400여명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도가 도청 및 도단위 70개 기관·단체 7,330명의 이전을 추정하고 있으나 자체 조사결과 33개 기관·단체 3,000여명만이 이전 의향을 가지고 있다고밝혔다.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처럼 광주와 전남을 함께 관장하는 기관이 많아 이들 기관·단체의 상당수가 도청 이전과 함께 근거지를 옮길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시측의 전망이다.
또 1시간이면 광주∼무안간 출퇴근이 가능한데다 자녀 교육문제 등을 고려할 때 가족 모두가 이주한다는 가정은 현실성이 없다는 주장이다.
한편 전남도는 도청이전본부 기구를 1본부 3개과로 확대 개편하고 유관기관들을 대상으로 이전 의향조사를 실시하는 등 이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시는 시세(市勢) 위축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도는도청이전에 따른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각 아전인수식으로 추정하기때문이다.
전남도는 도청이 무안으로 이전하면 직원 및 관련 고용자와 부양가족 등 약7만9,700여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직원 1,427명과 이전 대상기관·단체의 직원 6,161명,각 기관 관련 고용자와 평균 부양가족 등의 산술평균치를 추정,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도는 “새 도청 소재지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뿐 아니라 행정 및 정보통신 기능을 더해 인구이동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광주시는 도청 이전에 따른 유출인구수가 도 추정치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만1,400여명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도가 도청 및 도단위 70개 기관·단체 7,330명의 이전을 추정하고 있으나 자체 조사결과 33개 기관·단체 3,000여명만이 이전 의향을 가지고 있다고밝혔다.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처럼 광주와 전남을 함께 관장하는 기관이 많아 이들 기관·단체의 상당수가 도청 이전과 함께 근거지를 옮길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시측의 전망이다.
또 1시간이면 광주∼무안간 출퇴근이 가능한데다 자녀 교육문제 등을 고려할 때 가족 모두가 이주한다는 가정은 현실성이 없다는 주장이다.
한편 전남도는 도청이전본부 기구를 1본부 3개과로 확대 개편하고 유관기관들을 대상으로 이전 의향조사를 실시하는 등 이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1999-07-13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