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일부 기초의회 거창한 개원기념식 눈살

충북지역 일부 기초의회 거창한 개원기념식 눈살

입력 1999-07-10 00:00
수정 1999-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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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일부 기초의회가 개원 기념행사를 검소하게 치르는 반면 일부 의회는 성대한 자축연을 벌여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음성군의회는 3대 군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갖지 않는 대신 행사비용 200만원으로 관내 불우 청소년 47명을 초청,오는 11일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하기로 했다.이날 행사에는 군의원 9명이 부부 동반으로 동행,‘1일 부모’ 역할을 해줄 계획이다.

청원군의회도 올해는 기념식을 생략한 채 오는 10일 전·현직 의원 30여명이 만나 조촐한 점심식사를 하며 군의회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군의회는 올해 기념식 취소로 절약된 예산 가운데 200여만원은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충북도의회도 조촐한 행사로 소요경비를 줄였다.단양군의회는 기념행사를아예 갖지 않았다.

이와 달리 청주시의회는 지난 7일 기관장과 전직 시의원 등 각계 인사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구내식당에서 1만원짜리 점심을 함께한뒤 1만5,000원짜리 도자기 꽃병 150개를 선물로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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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김동진기자 KDJ@
1999-07-1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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