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를 원천적으로 박멸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개발됐다.
전남 신안군보건소는 7일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토양미생물인 ‘박토섹’과 미꾸라지를 이용한 모기유충 구제 방법을 개발,시험한 결과 100% 박멸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저수지 등 유충 서식지에 박토섹을 뿌리고 미꾸라지를 방사하면 모기유충이 물에 녹은 박토섹을 먹고 죽어 하얗게 떠오르고 박토섹을 먹지 않은 유충은 미꾸라지가 잡아 먹어 100%의 구제효과를 본다는 것.
그동안 유충 구제는 연막과 분무소독 방법으로 시행됐으나 유충의 20∼30%밖에 죽이지 못하고 지속기간도 짧아 효과가 미미했다.
군보건소는 지난달 초 보건소내에서 실험한 뒤 2주전 압해면 신장리 의근부락 저수지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유충 박멸 효과를 거둔 데 이어내년부터 모든 읍·면으로 확대 적용,모기없는 섬지역을 만들 계획이다.
보건소 예방의약담당 홍석조씨는 “연막 등 방역소독으로 성충을 잡을 경우 기름 성분이 물에 떠다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효과도 적지만 이 방법은 환경친화적이고 효과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신안 남기창기자 kcnam@
전남 신안군보건소는 7일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토양미생물인 ‘박토섹’과 미꾸라지를 이용한 모기유충 구제 방법을 개발,시험한 결과 100% 박멸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저수지 등 유충 서식지에 박토섹을 뿌리고 미꾸라지를 방사하면 모기유충이 물에 녹은 박토섹을 먹고 죽어 하얗게 떠오르고 박토섹을 먹지 않은 유충은 미꾸라지가 잡아 먹어 100%의 구제효과를 본다는 것.
그동안 유충 구제는 연막과 분무소독 방법으로 시행됐으나 유충의 20∼30%밖에 죽이지 못하고 지속기간도 짧아 효과가 미미했다.
군보건소는 지난달 초 보건소내에서 실험한 뒤 2주전 압해면 신장리 의근부락 저수지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유충 박멸 효과를 거둔 데 이어내년부터 모든 읍·면으로 확대 적용,모기없는 섬지역을 만들 계획이다.
보건소 예방의약담당 홍석조씨는 “연막 등 방역소독으로 성충을 잡을 경우 기름 성분이 물에 떠다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효과도 적지만 이 방법은 환경친화적이고 효과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신안 남기창기자 kcnam@
1999-07-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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