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7일 발표한 ‘도심부 관리 기본계획안’은 오는 2011년까지 4대문안 도심을 고유의 역사·문화적인 매력을 지니면서도 경제적인 활력을 갖춘공간으로 가꿔나간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무분별한 재개발·재건축정책으로 자연경관이 훼손되고,개발사업 지연으로 공동화 현상 조짐까지 보이는 도심을 되살린다는 것이 이번 계획의 초점이다.
도심특성을 살리는 도시개발 유도 명동 인사동 가회동 관철동 정동 등 역사성을 간직한 지역에 대해 재개발구역 신규지정을 금지하고 이미 지정된 경우도 해제를 검토하거나 지역특성에 맞는 재개발을 유도한다.역사·문화자원을 포함한 구역은 보존계획을 의무화하고 종로·남대문로 등 상가로변 구역은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도시경관 살리는 스카이라인 형성 율곡로는 3∼5층,세종로는 10∼15층,인사동은 5∼10층,정동은 5∼15층,종묘 주변은 5∼10층 등 4대문안 지역의 건물 높이를 20층 이내로 제한해 지역특성에 맞게 층수를 관리한다.4대문밖 지역도 최고 30층까지 허용하되 10층 이상 고층부의 폭을 50m이하로 제한하고 건물 앞면과 옆면 폭의 비율을 1대 2 이하로 규제하는 등 조망권을 최대한확보한다.
공동화없는 도심 생활지역 육성 종로5·6가,필동,교남동,회현동,종묘 주변 등에 대해 주택개량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낙원동과 종묘 주변에는 3∼5층 규모의 중·저밀도 주거지를 조성한다.
산업기반 구축 금융 문화 관광 호텔 영상 광고 패션 귀금속 인쇄 등 고부가가치 지식문화산업을 육성,‘21세기 신 산업지구’로 키운다.
역사문화환경 보존 멸실된 궁·관아 100여곳,유명인사 가옥 100여곳,다리76개를 옛 모습으로 복원하고 국립극장 국도극장 상업은행 삼각동지점 등 20여개 근대건축물을 보존한다.‘대한제국의 역사’‘3·1운동사’‘일제지배사’ 등의 흔적을 알수 있는 거리를 역사탐방로로 조성한다.
교통환경 개선 도심부에 주차장 설치를 억제해 대중교통과 보행자 우선으로 전환한다.경전철이나 전용버스 등 순환교통체계 도입을 검토한다.
도심환경 정비 광화문네거리∼인사동∼남대문∼을지로입구 구간을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종로3가,종로2가,명동입구의 차도를 보도로 바꾼다.
다양한 지역별 관리 도심을 재개발지구(적선동·세종로·청진동·공평동),특성유지지구(가회동·인사동·명동·정동·북창동),갱신유도지구(종묘·이화동 주변),정비촉진지구,일반관리지역 등 5개 지구로 나눠 지역별 특성에맞게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김재순기자 fidelis@
도심특성을 살리는 도시개발 유도 명동 인사동 가회동 관철동 정동 등 역사성을 간직한 지역에 대해 재개발구역 신규지정을 금지하고 이미 지정된 경우도 해제를 검토하거나 지역특성에 맞는 재개발을 유도한다.역사·문화자원을 포함한 구역은 보존계획을 의무화하고 종로·남대문로 등 상가로변 구역은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도시경관 살리는 스카이라인 형성 율곡로는 3∼5층,세종로는 10∼15층,인사동은 5∼10층,정동은 5∼15층,종묘 주변은 5∼10층 등 4대문안 지역의 건물 높이를 20층 이내로 제한해 지역특성에 맞게 층수를 관리한다.4대문밖 지역도 최고 30층까지 허용하되 10층 이상 고층부의 폭을 50m이하로 제한하고 건물 앞면과 옆면 폭의 비율을 1대 2 이하로 규제하는 등 조망권을 최대한확보한다.
공동화없는 도심 생활지역 육성 종로5·6가,필동,교남동,회현동,종묘 주변 등에 대해 주택개량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낙원동과 종묘 주변에는 3∼5층 규모의 중·저밀도 주거지를 조성한다.
산업기반 구축 금융 문화 관광 호텔 영상 광고 패션 귀금속 인쇄 등 고부가가치 지식문화산업을 육성,‘21세기 신 산업지구’로 키운다.
역사문화환경 보존 멸실된 궁·관아 100여곳,유명인사 가옥 100여곳,다리76개를 옛 모습으로 복원하고 국립극장 국도극장 상업은행 삼각동지점 등 20여개 근대건축물을 보존한다.‘대한제국의 역사’‘3·1운동사’‘일제지배사’ 등의 흔적을 알수 있는 거리를 역사탐방로로 조성한다.
교통환경 개선 도심부에 주차장 설치를 억제해 대중교통과 보행자 우선으로 전환한다.경전철이나 전용버스 등 순환교통체계 도입을 검토한다.
도심환경 정비 광화문네거리∼인사동∼남대문∼을지로입구 구간을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종로3가,종로2가,명동입구의 차도를 보도로 바꾼다.
다양한 지역별 관리 도심을 재개발지구(적선동·세종로·청진동·공평동),특성유지지구(가회동·인사동·명동·정동·북창동),갱신유도지구(종묘·이화동 주변),정비촉진지구,일반관리지역 등 5개 지구로 나눠 지역별 특성에맞게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김재순기자 fidelis@
1999-07-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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