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전산행정 업무는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문제에도 ‘이상 무(無)’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Y2K 문제 해결을 위해 주전산기,네트워크뿐 아니라 온라인 출원,특허행정 전반을 전산화한 특허넷의 24개 서브시스템에 대해 지난달 말부터실제 데이터를 이용한 Y2K 가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특허청의 전산시스템을 2000년 운영환경과 같게 설정하고2개소의 대리인 사무소를 지정,실제 특허서류 16건을 온라인을 이용해 출원과 발송을 했다.또한 2000년이 윤년인 점을 감안,2000년 2월 28일에서 29일로 넘어가는 윤년시험을 실시했으며,2000년의 임의 날짜변경을 통해 시스템이상 징후를 점검했다.
특히 매년 연말 출원건수가 폭증하고 있음을 중시하고 시스템 과부하 시험을 하루 출원건수가 평균보다 1,000여건이 더 많은 6,500건이 접수된 것으로 예상하고 실시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Y2K 시험 성공으로 특허 전산행정은 2000년 맞이 준비를 끝낸 셈이며,그동안 국내외 변리사나 출원인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오는 연말까지 지적재산권 관련기관 및 출원인·대리인들의 Y2K문제도 현장지원을 통해 적극 해결할 방침이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올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청내 전문가들로 ‘Y2K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전 이건영기자 seouling@
특허청은 Y2K 문제 해결을 위해 주전산기,네트워크뿐 아니라 온라인 출원,특허행정 전반을 전산화한 특허넷의 24개 서브시스템에 대해 지난달 말부터실제 데이터를 이용한 Y2K 가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특허청의 전산시스템을 2000년 운영환경과 같게 설정하고2개소의 대리인 사무소를 지정,실제 특허서류 16건을 온라인을 이용해 출원과 발송을 했다.또한 2000년이 윤년인 점을 감안,2000년 2월 28일에서 29일로 넘어가는 윤년시험을 실시했으며,2000년의 임의 날짜변경을 통해 시스템이상 징후를 점검했다.
특히 매년 연말 출원건수가 폭증하고 있음을 중시하고 시스템 과부하 시험을 하루 출원건수가 평균보다 1,000여건이 더 많은 6,500건이 접수된 것으로 예상하고 실시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Y2K 시험 성공으로 특허 전산행정은 2000년 맞이 준비를 끝낸 셈이며,그동안 국내외 변리사나 출원인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오는 연말까지 지적재산권 관련기관 및 출원인·대리인들의 Y2K문제도 현장지원을 통해 적극 해결할 방침이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올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청내 전문가들로 ‘Y2K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전 이건영기자 seouling@
1999-06-2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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