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도덕성 시비로 장관퇴임 이젠 없어야

[대한매일을 읽고] 도덕성 시비로 장관퇴임 이젠 없어야

입력 1999-06-26 00:00
수정 1999-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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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금 파문으로 손숙장관이 취임 한달만에 전격 사퇴했다.

“사회정서 등 모든 면에서 여성이 장관직을 수행하기가 어렵다고 느꼈다”는 퇴임의 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새로 취임한 장관 역시 여성임을 보면서많은 것을 생각했다.

장관이 직무와 관련되지 않고 도덕성이나 그 밖의 문제를 시비로 물러나는경우를 자주 보는데 손장관 역시 그같은 케이스였다.

철저한 자기관리가 중요하겠지만 왠만큼 검증을 통해 장관에 임명된 것이라면 앞으로는 정책의 시시비비로 정당한 평가를 받는 풍토가 조성됐으면 한다.

아직도 우리사회내에 여성에 대한 편견이 있다면 척결해야 한다.또 장관취임후 한달동안 벌였던 환경정책 관련활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마치 초라한 종연(終演) 정도로 보고있는 시각은 고쳐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황용필[모니터·회사원]
1999-06-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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