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용가 한명옥이 22일 국립국악원 우면당무대에 오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인 이매방류의 승무를 비롯 살풀이 춤,전통굿거리 등 다섯 작품을 보여준다.국립국악원 화요상설무대이자 그의 4번째 발표회이기도 하다.
개인 무대로서는 특이하게 호남과 경상도,경기도의 춤을 한자리에 모아 감상할 수 있다.
이매방류 승무의 이수자인 한명옥은 “자기가 배우는 한가지류의 작품만 공연하는 개인 발표회의 한계를 넘기위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모아 보았다”면서 “호방하고 남성적인 맛을 자랑하는 이매방류의 호남 춤에다 경상도 덧뵈기 장단의 풍류적 바탕에 자유분방한 손목사위가 잘 어울린 김수악류의 전통굿거리 등을 함께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경기도의 토속적 무굿을 형상화한 ‘부정놀이’와 스승인 김매자의대표작인 ‘숨’도 무대에 오른다.전통춤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 정신을 갖고 있는 한명옥은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목표로 하는 젊은 춤꾼들의 모임인 ‘우리 춤 연구회’ 회원으로도 활동하면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02)815-4548이종수기자 vielee@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인 이매방류의 승무를 비롯 살풀이 춤,전통굿거리 등 다섯 작품을 보여준다.국립국악원 화요상설무대이자 그의 4번째 발표회이기도 하다.
개인 무대로서는 특이하게 호남과 경상도,경기도의 춤을 한자리에 모아 감상할 수 있다.
이매방류 승무의 이수자인 한명옥은 “자기가 배우는 한가지류의 작품만 공연하는 개인 발표회의 한계를 넘기위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모아 보았다”면서 “호방하고 남성적인 맛을 자랑하는 이매방류의 호남 춤에다 경상도 덧뵈기 장단의 풍류적 바탕에 자유분방한 손목사위가 잘 어울린 김수악류의 전통굿거리 등을 함께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경기도의 토속적 무굿을 형상화한 ‘부정놀이’와 스승인 김매자의대표작인 ‘숨’도 무대에 오른다.전통춤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 정신을 갖고 있는 한명옥은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목표로 하는 젊은 춤꾼들의 모임인 ‘우리 춤 연구회’ 회원으로도 활동하면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02)815-4548이종수기자 vielee@
1999-06-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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