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北포용정책 적극 지지…韓-몽골 정상 공동성명

對北포용정책 적극 지지…韓-몽골 정상 공동성명

입력 1999-06-01 00:00
수정 1999-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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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藪餞蜀芼訝? 양승현특파원?瘦兀陸?(金大中)대통령은 31일 울란바토르 정부종합청사에서 나차긴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21세기 새로운 차원의 상호보완적 협력관계’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11개항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회담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회담에서 대북 포용정책과 포괄적 접근방안에 대해 설명했고,바가반디 대통령은 충분한 이해와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바가반디 대통령은 “김대통령의 대북 제안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몽골은 한국과 북한 모두와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로서 한반도 평화와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가반디 대통령은 동북아 국가들간의 다자안보 및 경제협력 체제 구축의필요성과 몽골의 참여의사를 밝히고 한국의 지지를 요청했다.두 정상은 이와 관련,아세안 지역 안보포럼(ARF)의 발전 및 강화를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몽골의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기간산업에 대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등 경제협력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은 몽골에 내년부터 3년간 한·몽골 직업훈련센터 건립,한·몽골 한방 합작병원 건립 등의 협력사업에 310만달러를 무상 지원하고,1,960만달러규모의 통신망 현대화 사업을 유상 지원키로 했다.

양국 정상은 몽골의 광물자원 개발에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또 민간기업간 협의채널과 외교부간 고위급 협의 채널 구축,정당 및 의회간 교류확대에도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양국간 형사사법공조조약,범죄인인도조약,교육협력프로그램,체육교류협약 서명식에 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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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은 5박6일간의 러시아 및 몽골 국빈방문을 마치고 6월1일 오후 귀국한다.
1999-06-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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