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주가작전 피해자 보호책 절실

[대한매일을 읽고] 주가작전 피해자 보호책 절실

입력 1999-05-19 00:00
수정 1999-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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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뚫린 증시행정-작전에 속수무책’이라는 제하의 기사(대한매일 18일자 9면)는 주먹구구식 증시행정의 헛점을 이용해 교묘히 이른바 ‘작전’을벌이는 세력들의 왜곡된 실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IMF 이후 증시가 폭발적인 활황을 보이다가 최근 조정에 들어간 증시에서이같은 작전세력들의 행동은 증시의 질서를 교란시키고 증권투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부정적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개인들의 입장에서 볼 때 주식도 하나의 투자인 만큼 이익을 챙기는 것이당연하지만 섣부른 ‘한탕주의’가 얼마나 큰 폐해를 가져오는지 이번 주가작전을 통해 유념해볼 필요가 있다.

증시행정 당국자들은 선의의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보다 높은 행정 서비스와 함께 다시는 이같은 불공정 거래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감독기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황용필[모니터·회사원]

1999-05-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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