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인수전이 LG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생명,프랑스의 AXA 등 3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일본의 투자금융기관이 입찰에 참여할 뜻을 밝혀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다크호스’로 지목되던 미국의 AIG는 최근 인수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8일 의향서 제출시한을 앞두고 인수희망업체의 최고의사 결정권자들의 행보도 한층 빨라졌다.메트로폴리탄의 벤모시 회장이 7일 국내에 들어왔으며 LG 구본무(具本茂) 회장은 유력한 경쟁자인 AXA의 동향을 살피기위해 파리로 떠났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입찰 의향서를 받아 2∼3개 우선협상 기관을 선정한 뒤한달 정도의 심사를 거쳐 6월 중순 최종 인수자를 확정할 방침이다.최종 인수자는 공적자금 지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저 입찰가(최고 투자금액)를 쓴업체 가운데 공신력이 있고 경영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기관을 선정하기로 했다.현재는 AXA,LG,메트로폴리탄의 순으로 인수금액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투자금융기관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지난 4일 이들의 자문역이 금감위를 방문,입찰 제안서를 내겠다며 관계자료를 갖고 갔다.시일이촉박하기 때문에 제안서를 낼 수 있을 지 모르나 금감위 관계자는 “자금이들어올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입찰의향서에는 투자금액과 방식,공적자금 지원규모 등을 제시해야 한다.
백문일기자
이에 따라 8일 의향서 제출시한을 앞두고 인수희망업체의 최고의사 결정권자들의 행보도 한층 빨라졌다.메트로폴리탄의 벤모시 회장이 7일 국내에 들어왔으며 LG 구본무(具本茂) 회장은 유력한 경쟁자인 AXA의 동향을 살피기위해 파리로 떠났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입찰 의향서를 받아 2∼3개 우선협상 기관을 선정한 뒤한달 정도의 심사를 거쳐 6월 중순 최종 인수자를 확정할 방침이다.최종 인수자는 공적자금 지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저 입찰가(최고 투자금액)를 쓴업체 가운데 공신력이 있고 경영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기관을 선정하기로 했다.현재는 AXA,LG,메트로폴리탄의 순으로 인수금액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투자금융기관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지난 4일 이들의 자문역이 금감위를 방문,입찰 제안서를 내겠다며 관계자료를 갖고 갔다.시일이촉박하기 때문에 제안서를 낼 수 있을 지 모르나 금감위 관계자는 “자금이들어올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입찰의향서에는 투자금액과 방식,공적자금 지원규모 등을 제시해야 한다.
백문일기자
1999-05-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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