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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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05-05 00:00
수정 1999-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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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에서 여러 국정현안에 대해 많은 당부를 했다.교육개혁에서부터 컴퓨터 바이러스와 Y2K문제,국민연금 및 의료보험 운용,국민화합 방안,여름철 비상방역사업계획,5대 재벌 개혁,노사정위 운용 방향,공공부문 개혁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했다.5월 국정현안 추진방향을 밝힌 셈이다.

김대통령은 이해찬(李海瓚)교육부장관으로부터 스승의 날 행사에 관한 보고를 들은 뒤 “광범위하고 근본적인 교육개혁을 통해 지식기반사회를 구축,모든 분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위스 평가기관에 따르면 우리의 교육경쟁력이 세계 37∼39위로 아주낮다”면서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원까지 개혁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정년단축,연금불안,교사권위 훼손 등으로 교직자의 불만과 사기가 저하되어 있다”고 지적한 뒤 “교육개혁 내용이 좋다고 하더라도 교사들이 자발적,적극적으로 동조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교원들의 사기앙양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세우도록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CIH컴퓨터바이러스 피해를 적시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발생할 수도 있으니 홍보를 철저히 하고,방지기술을 개발,손실과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국민연금과 의료보험에 관련해서도 “국민연금이 봉급자의 희생을 통해 자영업자를 돕고 있다는 지적이 있으니 대책을 강구하라”며 “바르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바르게 하고 있다는 것을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기재(金杞載)행자부장관의 국민화합에 대한 보고 이후 김대통령은 “국민화합은 영호남만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마치 영호남 화합이 전부인 양 하다간 또다른 지역문제가 파생될 수도 있으므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끝으로 수해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한 뒤지하철 파업과 노동절 행사를 슬기롭게 대처한 고건(高建)서울시장,이기호(李起浩)노동부장관,경찰관계자들을 치하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학교용지엔 학교를… 강현중 반드시 개교되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주최한 ‘강동송파2학군 중학생 균형배치를 위한 학교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중간보고 결과가 이미 강현중학교(가칭) 설립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종보고서에 이를 명확히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현중학교 부지는 지난 2015년 학교용지로 지정되었으나 개교가 지속해서 지연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가 해당 부지에 신혼부부 전용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 336가구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자, 학교 신설 구상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8월 서울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용지를 주거시설로 변경하려는 행정을 강하게 지적하며, 정확한 학생 수요 예측을 위한 연구용역 실시를 강력히 주문했다. 단순한 문제 지적에 그치지 않고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강현중 관련 연구용역예산을 직접 반영시켜 해결 방안의 물꼬를 텄다. 해당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정책연구에 들어갔으며, 이것이 이번 타당성 검토의 시발점이 됐다. 이날 중간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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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안▲폐지된 학교 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안(수정안) 대통령령안▲증권투자신탁업법시행령개정안 ▲은행법시행령개정안 ▲통계법시행령개정안 ▲교통세법시행령개정안 ▲서울시 중구 등 8개 시·군·자치구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안 ▲학술진흥법시행령개정안 ▲공연법시행령개정안(수정안) ▲산업발전법시행령안 ▲유해화학물질관리법시행령개정안 ▲도시재개발법시행령개정안양승현기자 yangbak@
1999-05-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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