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金載均)가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 과태료 스티커대신 ‘사랑의 엽서’를 보내 화제다. 위반자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으면서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공공근로요원 10명을 투입,적발된 위반 차량 운전자에게 계도엽서를 보내고 있다. 엽서 앞면에는 교통질서를 지키는 그림과 함께 ‘질서는 편한 것’ 등의 문구를 넣어 위반자들이 부담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작했다.이와 함께올바른 교통문화를 만들어가자는 내용으로 공공근로자가 자유롭게 쓴다. 이엽서를 받아본 김모씨(46·오치동)는 “딱지를 떼일 경우 불쾌하고 화부터나지만 엽서를 받은 뒤 반드시 교통질서를 지키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북구 관계자는 “일단 올연말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정해 스티카는 일체 발급하지 않는 대신 사랑의 엽서를 보낼 계획”이라면서 “과태료 수입이야 줄어들겠지만 교통 문화 정착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북구 관계자는 “일단 올연말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정해 스티카는 일체 발급하지 않는 대신 사랑의 엽서를 보낼 계획”이라면서 “과태료 수입이야 줄어들겠지만 교통 문화 정착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1999-04-2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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