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는 높음에도 일본프로 모방과 노인들을 희화화했다는 이유로 비판의 대상이 됐던 SBS의 ‘서세원의 좋은 세상만들기’가 지난 20일 방송위원회로부터 프로그램 경고 및 연출자 경고를 받았다.
불교계에서 특정종교를 지나치게 부각시켰다는 이유로 방송위원회에 징계를 요청,이뤄진 결과인데 문제는 지난 10일(재방송 11일) 방송에서 출연자인할머니가 두 남매를 신학대학에 보냈다고 이야기하자 진행자 서세원이 ‘할렐루야’를 연발했다.그리고 공동진행자인 신은경이 시집을 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는가 하면 방청객들에게 ‘아멘’을 외치도록 유도했다는 것.이런 해프닝이 4분30초 가량 이어졌는데 이는 장수퀴즈 코너(20분)의 20%를 넘는 분량이었다.
이러한 진행과 관련,종교적 논란문제로 볼 것인가,아니면 진행자의 자질문제로 볼 것인가에는 견해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문제를 제기한 대한불교 조계종 종교편향대책위원회(위원장 현진·원혜)는 ‘종교적인 이기심이 아니라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에 의한 결정이었다’는 말로 더이상확대를 원하지는 않음을 밝혔다.이를 계기로 진행자의자질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허남주기자
불교계에서 특정종교를 지나치게 부각시켰다는 이유로 방송위원회에 징계를 요청,이뤄진 결과인데 문제는 지난 10일(재방송 11일) 방송에서 출연자인할머니가 두 남매를 신학대학에 보냈다고 이야기하자 진행자 서세원이 ‘할렐루야’를 연발했다.그리고 공동진행자인 신은경이 시집을 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는가 하면 방청객들에게 ‘아멘’을 외치도록 유도했다는 것.이런 해프닝이 4분30초 가량 이어졌는데 이는 장수퀴즈 코너(20분)의 20%를 넘는 분량이었다.
이러한 진행과 관련,종교적 논란문제로 볼 것인가,아니면 진행자의 자질문제로 볼 것인가에는 견해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문제를 제기한 대한불교 조계종 종교편향대책위원회(위원장 현진·원혜)는 ‘종교적인 이기심이 아니라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에 의한 결정이었다’는 말로 더이상확대를 원하지는 않음을 밝혔다.이를 계기로 진행자의자질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허남주기자
1999-04-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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