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모든 해수욕장 입장료 없앤다

강원 모든 해수욕장 입장료 없앤다

입력 1999-04-21 00:00
수정 1999-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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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의 해수욕장 입장료가 올 여름에는 완전히 사라진다.

20일 강원도 해양수산출장소에 따르면 속초시와 고성군이 올여름전에 조례를 개정,입장료를 받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내 90개 해수욕장(시범 14개,간이 76개) 전체가 무료 입장이가능하게 된다.

해마다 줄어드는 피서객 유치를 위해 지난 96년 양양군이 처음으로 해수욕장 입장료를 폐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강릉·동해·삼척 등 3개 시가 입장료를 무료화해 속초·고성지역 21개 해수욕장만이 입장료를 받았었다.

시·군들은 해수욕장에서 매년 1억∼3억원씩의 입장료 수익을 올려왔다.

그러나 시·군들은 무료입장 대신 하루 4,000∼6,000원씩의 야영장 이용료와 2,000원 안팎의 주차료를 받아 수익을 대체할 방침이다.

도 해양수산출장소 관계자는 “피서객들은 입장료를 징수하는 대신 무료입장으로 좀더 많은 해수욕객들을 유치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hancho@
1999-04-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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