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위원장 당선자 李富營씨

전교조 위원장 당선자 李富營씨

입력 1999-04-19 00:00
수정 1999-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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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8일 제8대 위원장에 이부영(李富榮·52·서울북공고교사)씨,수석부위원장에 김은형(金恩亨·42·서울당산중)씨를 선출했다.

이 위원장 당선자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조합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단일교원노조 추진위원회를 구성,교원조직과 교원단체의 통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당선 소감은 나를 지지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합법화 원년의 전교조를 이끌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합법화 이후 어떻게 전교조를 이끌어갈 것인가 우선 강력한 대정부 교섭력을 갖는 산별노조로서 교원들의 권익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에 힘쓸 생각이다.아울러 참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문제도 단체교섭에 포함시켜 진정한 교육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추진하게 될 구체적인 교육 개혁 정책은 교원들의 임금체계를 개선하고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습교사제와 계약 임용제,성과급제 도입은 끝까지 저지할 것이다.또 해직교사 전원 복직과 교장·교감 보직제 도입,교무회의의법제화 등을 해결하겠다.

현재가입 회원수는 얼마나 되고 앞으로의 목표는 현재 3만명을 넘어섰으며 합법화 시점인 7월까지 10만명,올해안에 전체 교원의 과반수인 20만명을확보,교원의 대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조직 확대에 힘쓰겠다.

제2,제3의 교원노조에 대한 생각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단일노조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한국교총과 한노총은 강력한 대정부 교섭력을 갖기 위해전교조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위원장 당선자는 지난 89년과 91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과 서울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전교조 결성과 집회 주도 혐의로 두차례 구속됐다.지난해 복직돼 지금까지 부위원장과 원상회복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1999-04-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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