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어음부도율이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만에 처음 오름세로 반전됐다.그런 가운데서도 창업열기는 뜨거워 새로 생겨난 업체는 93년 1월 이후 가장 많았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9년 3월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전국어음부도율은 0.11%로 2월(0.10%)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8%로 2월과 같았으나,지방은 0.28%에서 0.35%로 0.07%포인트가 높아졌다.어음부도율이 높아진 것은 아남전자 경기화학 등 대기업이 부도를 낸데다 신동방그룹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계열사들의 융통어음이 부도처리돼 부도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전국의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704개로 전달보다 148개나 늘어났다.서울은 290개로 72개,지방은 414개로 76개가 각각 늘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수원 등 7대 도시의 신설법인수는 2,572개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부도업체에 대한 신설업체의 배율은 전달의 8.7배에서 3월에는 10.1배로 높아졌다.
오승호기자 osh@
지역별로는 서울이 0.08%로 2월과 같았으나,지방은 0.28%에서 0.35%로 0.07%포인트가 높아졌다.어음부도율이 높아진 것은 아남전자 경기화학 등 대기업이 부도를 낸데다 신동방그룹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계열사들의 융통어음이 부도처리돼 부도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전국의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704개로 전달보다 148개나 늘어났다.서울은 290개로 72개,지방은 414개로 76개가 각각 늘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수원 등 7대 도시의 신설법인수는 2,572개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부도업체에 대한 신설업체의 배율은 전달의 8.7배에서 3월에는 10.1배로 높아졌다.
오승호기자 osh@
1999-04-1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