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항이 5월 1일로 개항 100주년을 맞는다.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축제행사가 군산시(시장 金吉俊) 주관으로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인 10일엔 개막식과 함께 자매도시인 중국 옌타이(煙台)시,경북김천시 등 국내외 18개 자치단체가 참가하는 지역 특산품 전시회와 벚꽃아가씨 선발대회가 종합운동장과 월명체육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개항 10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5월 1일을 전후해서는 군산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조명하는 가장행렬과 푸른음악회,어선 행렬,용왕굿,불꽃놀이,수중 레이저쇼,KBS 전국노래자랑과 인형극,아동극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전북대가 ‘군산항 개항 100돌’을 주제로 마련한 학술토론회는 18일,물류학회의 물류세미나는 5월 7일 열리는 등 학술행사도 다채롭다.
시는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을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고려말 최무선장군이 화포를 이용해 왜구를 무찔렀던 진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금강 하구둑 부근에 10억원을 들여 대형 조형물을 건립중이다.‘탁류’를 쓴 군산 출신 소설가 채만식을 기리기 위해 ‘채만식 문학공원’도 조성한다. 월명공원엔 바다를 소재로 한 조각품 22점을 전시,바다조각공원을 조성했고 장미동 내항엔 1,100여평 규모의 백년광장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서해안시대의 개막으로 군산항은 이제 중국교역의 교두보로자리잡았다”며 “기념제 기간중 군산을 방문하면 각종 이벤트는 물론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주∼군산간 100리길 벚꽃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첫날인 10일엔 개막식과 함께 자매도시인 중국 옌타이(煙台)시,경북김천시 등 국내외 18개 자치단체가 참가하는 지역 특산품 전시회와 벚꽃아가씨 선발대회가 종합운동장과 월명체육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개항 10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5월 1일을 전후해서는 군산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조명하는 가장행렬과 푸른음악회,어선 행렬,용왕굿,불꽃놀이,수중 레이저쇼,KBS 전국노래자랑과 인형극,아동극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전북대가 ‘군산항 개항 100돌’을 주제로 마련한 학술토론회는 18일,물류학회의 물류세미나는 5월 7일 열리는 등 학술행사도 다채롭다.
시는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을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고려말 최무선장군이 화포를 이용해 왜구를 무찔렀던 진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금강 하구둑 부근에 10억원을 들여 대형 조형물을 건립중이다.‘탁류’를 쓴 군산 출신 소설가 채만식을 기리기 위해 ‘채만식 문학공원’도 조성한다. 월명공원엔 바다를 소재로 한 조각품 22점을 전시,바다조각공원을 조성했고 장미동 내항엔 1,100여평 규모의 백년광장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서해안시대의 개막으로 군산항은 이제 중국교역의 교두보로자리잡았다”며 “기념제 기간중 군산을 방문하면 각종 이벤트는 물론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주∼군산간 100리길 벚꽃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9-04-1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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