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금사 추가퇴출-영업정지 없다

종금사 추가퇴출-영업정지 없다

입력 1999-04-07 00:00
수정 1999-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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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들이 지난달 증자에 성공,순자산가치를 플러스로 돌려놓음으로써 추가적으로 영업정지나 퇴출을 당할 종금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2개 종금사는 3월 말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을 6%에 맞추지 못해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1일부터 24일까지 영업 중인 12개 종금사를 대상으로 1·4분기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실적을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금감위 관계자는 “종금사들이 지난해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생긴 손실을 한꺼번에 상각해도 3월 말 BIS비율은 평균 6%를 넘을 것으로 안다”며 “다만 1∼2개 종금사는 손실을 3년간 이연 상각해도 6%에 미치지 못해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상반기 정책합의에서 순자산가치가 마이너스인 종금사는 즉각 영업정지를,BIS비율 2% 이상을 유지하나 손실을 3년간 이연상각해도 3월 말 6%,6월 말 8%에 맞추지 못하면 경영진 교체 등 적기시정조치를 내리기로 했었다.

白汶一

1999-04-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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