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검사장)는 29일 田炳旼씨가 “광주민방 비리의 의외의 대목에 金泳三전대통령의 차남 金賢哲씨가 개입했다”고 말함에 따라 賢哲씨의 주변인물을 중심으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언론 등에 제기된 의혹들은 다 알아보겠으나 田씨에게 유입된 자금이 입금됐던 대주건설 직원들의 차명계좌 추적에 시간이 걸려 수사가 장기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田씨는 이에 앞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賢哲씨는 돈과 무관한 영역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돼 있다”면서 “대신측으로부터 받은 돈은 12억원이며 대호건설 李晟豪전사장에게 ‘대신이 되돌려준 돈을 당장 반환하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田씨의 주장이 지난달 초 검찰에 소환된 李전사장의 진술과 어긋남에 따라 李전사장을 조만간 재소환해 진위를 가리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미국에 머물고 있는 李전사장은 검찰 소환에 응할 것으로안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언론 등에 제기된 의혹들은 다 알아보겠으나 田씨에게 유입된 자금이 입금됐던 대주건설 직원들의 차명계좌 추적에 시간이 걸려 수사가 장기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田씨는 이에 앞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賢哲씨는 돈과 무관한 영역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돼 있다”면서 “대신측으로부터 받은 돈은 12억원이며 대호건설 李晟豪전사장에게 ‘대신이 되돌려준 돈을 당장 반환하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田씨의 주장이 지난달 초 검찰에 소환된 李전사장의 진술과 어긋남에 따라 李전사장을 조만간 재소환해 진위를 가리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미국에 머물고 있는 李전사장은 검찰 소환에 응할 것으로안다”고 말했다.
1999-03-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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