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이동전화 불필요한 사용 자제

[독자의 소리]이동전화 불필요한 사용 자제

입력 1999-03-29 00:00
수정 1999-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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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동전화회사들은 다음달부터 단말기 보조금이 줄어 이달 안에 가입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대대적인 광고를 하고 있다.

예전에도 이런 식으로 단말기 보조금이 줄어든다고 홍보를 해 많은 사람들이 가입했다.그렇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동전화 회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슬그머니 단말기 보조금 지원이 확대됐다.결국 단말기 보조금이 줄어든다는 광고는 신규가입자 확보를 위한 고도의 상술이었다.이 때문에 작년에 4명당 1대꼴이던 휴대폰 대수가 올해 들어 3명당 1대로 늘어났다.이렇게 된 데는 휴대폰이 편리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이동전화회사들의 과열경쟁이 한몫을 차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영국 로이터통신은 우리나라 이동전화 가입자 관련기사를 전하면서 한국처럼 이동전화가 열병처럼 번지고 있는 나라는 없다고 지적했다고 한다.아직 경제적으로도 어렵지만 필요 이상으로 이동전화를 사용하는 건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할 때다.

김미화[대구시 동구 불로동]

1999-03-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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