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폭로성 지양 밝은 기사 발굴 힘써야

[대한매일을 읽고]폭로성 지양 밝은 기사 발굴 힘써야

입력 1999-03-22 00:00
수정 1999-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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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자 1면 ‘우리가 최초 21세기 시장선점’ 제하의 기사는 한일어업협정,국민연급 확대실시,답보상태에 빠진 정치권 소식 등 지금까지의 답답한 뉴스홍수에서 모처럼 희망을 주는 신선한 기사였다.

언론이 사회 곳곳을 감독하고 그 실태를 고발함으로써 문자 그대로 사회의목탁구실을 하는 것도 중요한 기능이지만 한 건 위주식의 폭로성 기사는 여론의 순기능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못할 것이다.

쌍끌이 협상만 보더라도 제대로 준비가 안된 것으로 비쳐진 실무협상자들도문제지만 여론이 한 발 앞서 비판을 퍼붓는 것 자체가 거꾸로 일본측의 입장을 유리하게 만들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다.

최근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연예인 섹스비디오 사건 역시 지나치게 특종을의식한 보도관행을 일삼다 보니 당사자의 인권침해는 물론 독자들에게도 선정성을 부추기는 우를 범할 가능성이 높다.

21세기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희망적이고 밝은 뉴스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 황용필[서울 성동구 마장동]

1999-03-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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