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한국영화 전문이야기꾼 육성 필요성 공감

[대한매일을 읽고]한국영화 전문이야기꾼 육성 필요성 공감

입력 1999-03-20 00:00
수정 1999-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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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영화가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반짝상승이 되지 않으려면 전문 이야기꾼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지금 우리사회 각 분야에 적용돼야할 화두가 아닌가 싶다(대한매일 15일자 14면 굄돌).

국내 영화는 대부분 소설의 각색 정도에만 그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할리우드 영화가 자본,테크놀로지,전문인력을 앞세워 탁월한 이야기거리와 구조로 가장 대중적인 서사전략을 구사한다고 한다.

한국영화에서 부족한 것은 다양한 이야기거리와 그것을 공급하는 이야기꾼의 양적 토대 외에 질적 수준이라는 지적은 스크린쿼터제 반대를 외치는 영화인들이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각 분야가 세계화시대에 적당·안전·보편주의로는 경쟁에 이길 수 없다.전문가 정신의 견지야말로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기본자산이라고 본다.정경내[모니터·지방공무원]

1999-03-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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